요즘 한주간 아이폰5s를 언제 사야 최적일까를 생각하고 있다.
지금 쓰는 폰은 아이폰4에 약정도 끝났으니 당연히 갈아타야겠고 현재 요금제로 3G 무제한에 월 29,000원이니 요금제를 바꿀 생각을 없으니 언락폰을 살려고 생각 있어서
작년 아이폰5가 언락으로 풀렸을때 가격을 알아보니
- 아이폰5 16G : 890,000원
- 아이폰5 32G : 1,030,000원
- 아이폰5 64G : 1,1170,000원
- 홍콩폰 구매대행 아이폰5s 32G/Silver(White) : 1,221,000원 (부가세, 배송비 포함)
발매일 덕분에 한국에서 저주 받은 기기인 아이패드 1을 처분하고 돈을 좀 보태서 아이패드 미니로 갈아 탔다.
뭐 요즘에는 '아이패드 1 생명연장의 꿈' 이라 하여 좀 더 쓸 수 있었기는 하지만!
바꾸게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크기!
집패드가 된 가장 큰 원인은 무게와 크기!
그래서 살짝 고민하다 갈아 탔는데, 음 역시 갈아타길 잘한 듯.
스맛커버와 앞 뒤 필름까지 해서 50만원 살짝 넘게 들었다.
필름은 정말 붙이기가 (...)
아 그리고 리셀러에서 사는 것은 절대 비추천.
처음 산 것에 액정에 하자가 있었는데, 교환하는데 어찌나 안 해줄려나 하던지 ... 덜덜덜
하지만 결국 교환하긴 했으나, 다시는 리셀러에서 애플제품은 사지 않으리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외 뭐가 좋나?
글쎄 뭐가 좋다기 보다는 열심히 들고 다니면서 활용하는 수 밖에.
덕분에 플립보드와 디그앱을 십분 활용 중이시다.
그나저나 아이패드 미니는 사 놓고 찍은 사진이 이리도 없다냐
일단 한장 급찍.
몇일 전에 아이폰을 충전 한다고 케이블 끼고 올려놓고 충전하다가, 발에 걸렸는데 아이폰 낙하 후, 들어보니 앞에 강화유리가 박살이 -_-;;
(수리 후 찍은 박살난 앞 강화유리)
전면 강화유리가 깨지는 경우에는 유리만 교체가 안된다. 이 부품이 강화유리+LCD+디지타이저가 한 모듈이기 때문이다. 뒷면 강화유리의 경우 분리도 간단하기 때문에 리퍼를 받는 게 이득이지만, 전면이 금이 가면 완전히 교체를 해야 되기 때문에 흑 ...
여차저차 수리할 방법을 찾아보니 몇 가지 방법이 있었다.
리퍼를 받는다. (아이폰4는 19만원이 든다. 보험이 가입되어 있다면 14만원 정도는 보험처리되고 5만원 자기 부담금 처리를 내면된다.) -> 리퍼 대상이었지만 보험이 안되어 있었다. 19만원 당첨.
- 사설 수리업체가 맡긴다. 요즘 시세는 대략 7 ~ 10만원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듯.
- 부품을 사서 직접 수리한다. (부품은 여기저기서 판다.)
일단 구입한 부품이 중국산이다 보니 (정품이 아니었음.) 전면 모듈에서 몇 가지 부품을 띄어내서 옮겨 붙이는 작업을 해야 된다. 상단에 통화 스피커 부분에 그물망. 사진은 못 찍었지만, 전면 카메라 모듈 부분에 투명한 가이드가 이 부품엔 없다. 뭐 옮겨 붙이는데 어려운건 아니니. 쓰윽.
내부 나사마다 사이즈 위치가 전부 달라서 옆에 나사 트레이와 적을 걸 두고 작업하는게 차후에 조립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내부에 보증용 스티커가 있는데 이 부분은 알아서 잘 쓱쓱 - 뭐 어짜피 리퍼 혹은 케어 기간이 지나면 부품 사서 수리해야 되는게 아이폰의 운명이라면 운명이라. 그런거 별로 신경 안써도 잘만 쓰면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