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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3. 21. 14:01
FireFox 에는 onpropertychange event가 없다.
IE에서 DOM element의 값 변경사항 등을 감시하는데, 다음과 같이 쓰인다.

IE 기준:
var ROFL = function() {
	if (event.propertyName == "value") {
		alert("I got ya!");
	}
}

var inputElement = document.getElementById("input"); 
inputElement.onpropertychange = ROFL;
inputElement.value = "snooping..";


하지만, FF에는 onpropertychange 이벤트가 없다. 한참 고민을 하던 중에 예전에 Netscape에는 변수의 변화를 감시할 수 있는, watch, unwatch 가 있었다. 이 놈들이 DOM element 에도 적용이 되는지 테스트해보았다.

var header = document.getElementById("header");
header.watch("id", function(id, xn, xp) {
    alert(id + "," + xn + "," + xp);
});
header.id = ":)";
header.unwatch("id");

header.style.watch("width", ....);
header.style.width = "100px";
header.style.unwatch("width");

된다. :)
그러나, 확인되야 될 사항이 있다.

  1. closures 사용에 따른 메모리 유출.
  2. 감시되고 있는 객체가 삭제될 경우.
  3. unwatch 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메모리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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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3. 20. 13:13
[]
원조라는 것의 추상성을 하나 둘 벗겨내면 하늘 아래 모든 것은 별로 새로울 것은 없다.

이 포스트에서 THIRDTYPE님이 제기하신 문제의 요점은, playtalk 개발자인 HAN님이 me2day의 아이디어를 중간에 도용하여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이다.

만약 그렇하여도 그 사실을 구체적으로 입증해줄 것은 HAN님의 양심밖에는 없다. 그 외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기능들에 대한 논의는 사실 무의미하다.

서비스 역시도 어떠한 집합체이지 개개별로 기능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 기능적인 "본다"라는 의미가 어느 것에나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과 동물이 모두 볼 수 있다고 해서 둘이 성격같은 집합체는 아니기 때문이다. me2day의 미투기능과 playtalk의 공감기능도 그 의미가 다르다. playtalk의 공감은 단순히 공감이고, me2day의 미투는 공감과 더불어 연결의 지향점이 있다.

설령 me2day가 playtalk의 그늘에 가려 행여 잘 준비된 좋은 서비스가 빛도 못보고 묻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지만, 이는 me2day가 좀 더 질좋고 안정된 서비스를 유저에게 제공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다. 그 전략 혹은 방법의 책임은 전적으로 me2day에게 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지속성과 지향성이다. 얼마만큼 오래, 자신 스스로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

경주는 시작되었다. 오히려 난 현재 playtalk과 me2day의 경쟁구도가 흥미진진하다. 그 속에서 펼쳐질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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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6. 27. 23:19
아무것도 가진것 없이 태어났기에
나는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더 이상 잃을게 아무것도 없는데도
무엇인가를 계속 잃어가고 있다.

난 울음을 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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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6. 27. 23:11

from raysoda.

넌 나랑 닮아있다.
버려진다는 것은, 스스로 그 사실을 알지 못함을 전제로 한다.

오랫동안 그렇게 지내다보면,
낯설음과 두려움.
서로 이름을 바꿔부르는 친구가 되어,
모든 것을 망각하게 한다.

그건 축복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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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6. 27. 23:10
눈이 아닌 비로 내리는 이야기가 지루해질 때쯤,
내가 부르는 내 이름의 모습이 어떨까 궁금해서,
네 이름이 아닌 내 이름을 불러보았다.

이제는 주인없는 자리에 놓여진 넌,
긴 하루를 또 다시 혼자 보내야 한다며 투덜거린다.

건내주고 싶었던건, 행복한 인사가 아니었다.
건내주고 싶었던건, 늦은 하소연도 아니었다.

난 거기에 있었다고, 말해주고 싶었을뿐,
네가 들여다 본 그 비석 너머에,

내가 널 바라보고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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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6. 27. 23:09
..

너는 이 세상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찾아왔다. 그러나 너는 네가 현재 있는 그대로의 유일한 '나'로서 찾아왔다는것을 알고 있고, 그 뒤에도 계속 살면서, 도중에 갑자기 너무 기뻐 어쩔 줄 모르거나 너무 무서워 견딜 수 없는 것도 아닌데, 멈춰 서서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앞길에 무엇이 있는지 모른다며 나아가기를 꺼린다.

그러나 너는 자신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지도 못한 채 이 세상에 나오지 않았는가?

너는 입구로 들어왔으면서도 출구로 나가고 싶어하지 않는다.

너의 전 생애는 육체적 존재를 통한 행진이었다. 너는 그 행진을 서둘러 왔으면서 갑자기 네가 끊임없이 해온 일이 완성되는 것을 두려워 한다.

너는 육체의 죽음과 함께 일어나는 네 처지의 큰 변화를 두려워하지만, 네가 태어났을 때도 마찬가지로 큰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로 너에게 그렇게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로, 현재 네가 그것과 지금 헤어지고 싶어하지 않을 정도로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던가.

만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우리의 행복을 위한 것임을 믿는다면(선한 생명의 본원을 믿는 사람은 그것을 믿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그와 동시에 우리의 죽음과 함께 우리에게 일어날 일 또한 우리의 행복을 위한 것임을 믿지 않을 수 없다.

..

- 톨스토이 (인생독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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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6. 27. 23:08
지나간 일을 후회하지 마라. 후회한들 무슨 소용인가?

허위는 회개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진실은 오직 사랑하라고 말한다.

모든 추억을 멀리 하라.

지나간 일에 대해 얘기하지 말라.

오로지 사랑의 빛 속에서 살며

그 밖의 모든 것은 지나가버리는 대로 내버려두어라.

- 페르시아의 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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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6. 27. 23:07
축축한 공기와, 지나가는 차들과
사람이 좋다.

스멀스멀 내리는 비와
빨간 우산을 쓴 아이들이 좋다.

이대로 오분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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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6. 27. 23:07
사람들은 영혼이 없다고 했다.
아니,
무작정 뒤척이는 그 바닥에
눕고 싶지 않다고 했다.

나는 가만히 앉았다.
바람은 불었지만, 견딜만 했다.
울고 싶었지만, 참을만 했다.

손을 펴면, 그 사이로 느껴지는 바람처럼,
숨을 들이쉬면, 폐속으로 느껴지는 체온처럼,

여기 넓은 땅에 가을 그림자가 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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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6. 27. 23:06
침묵할 수 밖에 없는 한숨
되돌리고 싶지 않은 발길

머문다는 건,
이해를 넘어서는 익숙함

타인을 알수 없는 불안함보다
나를 숨길 수 없는 것이, 더 두려운,

그것

나고 지는 모든 것들의 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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