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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4. 1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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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제목은 "If restaurants functioned like Microsoft" 이다.
인터넷에서 찾은 내용인데 원작자는 누군지 모르겠다. 위 제목으로 검색해 보면 후반 내용이 조금씩 다른 여러가지 버젼이 있다. 그럭저럭 의미 전달은 되는 수준의 오역을 한번 시도해 보았다.


손님 : 웨이터!

웨이터 : 아 네, 안녕하세요. 손님 저는 당신의 담당 웨이터 빌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손님 : 제 스프에 파리가 있어요!

웨이터 : 파리가 빠져 있을리가요. 다시 한번 더 보세요.

손님 : 아니요. 여전히 파리가 있어요.

웨이터 : 아마도 당신이 스프를 먹는 방법이 잘못되어서 그럴겁니다. 포크를 이용해서 드셔보시죠?

손님 : 아니 포크를 이용해서 먹는다 쳐도, 파리는 여전히 스프에 빠져 있다구요!

웨이터 : 그렇다면 스프가 그릇하고 호환이 안되서 그런가 보군요. 어떤 그릇을 사용하고 계시죠?

손님 : "스프 그릇"이요!

웨이터 : 음. 그렇다면 이상이 없을텐데.. 아마도 설정사항 문제인듯 하군요. 그릇은 어떻게 셋팅되어 있었죠?

손님 : 당신이 받침 접시에 얹어져 주지 않았소! 도대체 그게 내 스프에 빠진 파리랑 무슨 상관입니까?!

웨이터 : 당신이 파리가 스프에 빠져 있다는 것을 알기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두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손님 : 의자에 앉은 다음 "오늘의 스프"를 시켰죠!

웨이터 : 가장 최근에 나온 "오늘의 스프"로 업그레이드할 생각을 해보셨습니까?

손님 : 아니 "오늘의 스프"가 하나가 아니란 말인가요?

웨이터 : 네, "오늘의 스프"는 매시간 마다 바뀝니다.

손님 : 그래요? 그렇다면 현재 "오늘의 스프"는 뭐죠?

웨이터 : 현재 "오늘의 스프"는 토마토 스프입니다.

손님 : 좋아요. 지금 시간이 없으니 얼른 토마토 스프와 계산서를 가져다 주세요.

[웨이터는 가서 다른 스프 그릇과 계산서를 가져왔다.]

웨이터 : 여기 스프와 계산서입니다.

손님 : 이건 감자 스프 잖소.

웨이터 : 네, 토마토 스프는 아직 준비가 덜 되어서요.

손님 : 어쨌든, 배가 너무 고프니 먹도록 하죠.

웨이터 : 맛있게 드십시요!

[웨이터는 물러간다.]

손님 : 잠깐만! 웨이터! 스프에 파리가 또 있잖소!

웨이터 : 손님! 그것은 파리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 저희 무료 업그레이드시켜 넣은 단백질 첨가물입니다.

손님 : 도저히 못참겠군!!

웨이터 : 손님이 금방 사용하신 냅킨 뒤에 써 있는 사용권 계약서에 따르면 이런 경우에 저희는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써있기 때문에 저희도 어떻게 해드릴 방법이 없습니다.

[이전 계산서를 가져가고 손님에게 새 계산서를 건네준다.]

-- 계산서
오늘의 스프 ................................$1.50
새로운 "오늘의 스프" 업그레이드.....$2.50
     서비스 단위 부가료 (1회=$5.00)
     $5.00X3회.............................$15.00
봉사료 (%25)...............................$4.00
--
총 합.........................................$23.00

마소에 아무런 개인 감정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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