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목공을 배우면서 작업하기 시작한 A2 스피커 스탠드, 딱 3주가 걸려서 2조를 완성했다.
원래는 각재로 한방 해결할려고 했는데, 사이즈가 나오는 삼나무 각재가 없는지라 판재로 집성을 하다보니 7장을 묶어야 한조가 나오는 디자인이 나와버렸다.
또 7장을 집성을 할려니 한꺼번에 맞추기 위해 안에 심도 박도 이것저것 할 수 있는 짓이란 짓은 다해서 만드느라 시간이 아후, 그래도 최종으로 나온 결과물이 꽤 만족스럽다.
전에 어디서 본 A2 원목 스탠드 보다는 훨씬 디테일하고 옹이들이 나오는 부분들도 예쁘게 맞추니 앞이나 뒤에서 보면 정말 예쁘다. 그리고 원래 오디오엔진 플라스틱 (고무) 스탠드에 뒤에 붙어 있는 스피커 걸이 부분도 깍아서 넣어주었다.
7장이 1조가 나온다. 집성 전에 위치 맞춤을 위해 나무심을 끼울 부분을 뚫어 놓았다.
심을 끼우고 집성중인 스탠드 (예비) 후보들.
집성 후 걸이 부분을 위해 필요 없는 부분을 깎아내었다.
깎아내고 나머지 부분은 끌로 마무리.
끌로 깎아낸 후 모습, 옹이 부분이 살짝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다 깎아내고
샌딩 시작.
샌딩 마무리.
오일을 먹이고 건조 중.
또 건조 중.
다 건조하고 쌓아놓고 한장.
마지막 A2를 올려놓고 : )
2조를 만들었는데 한조가 남았다.
아우 힘들어 다음에 만든 것은
오디오엔진 A5 스피커 스탠드 ... 으어
이번 주 토요일, 만들어 놓은 스탠드 마감, 혹은 차후에 쓰기 위한 마감 재료를 주문했다.
실장님이 골라 주신 오일, 본드, 사포, 왁스는 각 1개씩 내꺼고, 오일스테인과 나머지는 같이 배우는 형걸로 같이 주문.
아 근데, 사포가 이렇게 비싼 줄 몰랐어. 아무래도 오디오 엔진 a2 스탠드를 몇개 더 만들어서 좀 팔아야 재료비가 충당될거 같다.
본드, 오일, 왁스
헐, 사포 가격 봐라
취미로 목공을 배우면서 첫 나무 소품으로 오디오엔진 A2 스탠드를 만들고 있다.
지난 주에는 재단을 다 했고, 다음 주에는 뒤에 닿는 홈을 파고 접합하고 마감만 하면 2셋트가 만들어 진다.
구조는 원래 오디오엔진에서 파는 A2 스탠드를 참고해서 도안했는데
마감만 마무리 잘하면 괜찮게 나올거 같아 기대 중이다.